차오미엔

[한입맛 압구정] 웍셔너리: 현시점 서울 최고의 아메리칸 차이니즈

[잡설]

웍세권에 살고싶다는 생각을 했다. 

전국 어디에나 맛있는 중국집은 많지만 맛있는 “미국식 중국음식점”은 찾기 쉽지 않았을 때가 있었다. 지금은 압구정, 신사 주변에서 아메리칸 차이니즈를 표방하는 곳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이 곳을 처음 방문하고 마음에들어 다섯 번 정도 방문해서 거의 모든 메뉴를 먹어봤다.

[맛집 소개]

☝️원픽 추천: 미국식 볶음국수 ‘차오미엔’

원픽은 고기와 채소를 넣고 불맛나게 볶은 미국식 볶음편 ‘차오미엔’이다. 뱡뱡면이랑 고민을 많이했지만 뱡뱡면은 다른곳에서도 맛볼수 있는 반면 맛있는 차오미엔을 만드는 곳은 드문것 같다. 재료가 실하게 들어간 차오미엔과 메인요리를 먹으면 훌륭하다.
물론 차오미엔만으로 식사를 끝낼 수 없다. 이것저것 주문해서 나눠 먹기 좋은 양이기 때문에 다양하게 주문해야 한다. 아메리칸 차이니즈가 익숙하지 않다면 ‘오렌지치킨’, ‘세서미 치킨’, ‘몽골리안 비프’를 시도해보길 추천한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대중적인 중국요리들이다.

오렌지 향이 향긋하게 나는 오렌지 치킨은 미국식 중국음식을 대표하는 메뉴다.

단짠단짠이 매력적인 세서미 치킨은 위에 고소한 검은깨가 듬뿍 올라가 있다.

미국식 밥도둑. 큼직하게 썰려있는 대파와 양념이 잘 베어있는 부드러운 고기가 밥과 잘 어울리는 몽골리안 비프다.

 

이밖에도 이 곳만의 특별한 메뉴들도 하나같이 다 마음에 들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메뉴는 같이 곁들여먹기 좋은 ‘시추안 콘 프라이즈’다. 익숙한 맛인데 계속 손이간다. 맥주를 부르는 맛이다. 술집에서 먹었으면 거의 맥주 무한리필이 가능한 안주다.

이밖에도 거의 모든 메뉴를 먹어봤는데 매콤한 해산물 볶음면인 ‘스파이시 시푸드 차오미엔’, 마라맛이 살짝 첨가된 매콤한 비빔면 ‘뱡뱡면’, 견과류가 들어간 닭고기 볶음인 ‘쿵파오 치킨’, 그리고 마지막으로 후추 소스를 기본으로 소고기와 야채를 볶은 ‘페퍼 스테이크 앤 쉬림프’까지 기존 중국음식과는 다른 매력을 가진 다양한 메뉴들이 나의 입맛을 저격하기에 충분했다. (물론 같이 방문한 일행들 모두 하나같이 만족하면서 먹었다.)

<스파이시 시푸드 차오미엔>

<뱡뱡면>

<쿵파오 치킨>

<페퍼 스테이크 앤 쉬림프>

 

📌웍셔너리 가게정보

모든 메뉴가 미국에서 먹던 아메리칸 차이니즈 음식의 고급화 버전이다. 나의 유학생시절 소울푸드인 Panda Express와 메뉴는 비슷하지만 고급화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안그래도 웨이팅이 많았는데 방송에 나오고 나서 줄이 더 길어진 것 같다. 그래도 회전이 느리지 않은 편이라 경험상 주말 12시 이전에 방문하면 그나마 괜찮을 것 같다. 기다리면서 길 건너 노티드 도너츠를 사서 후식으로 먹으면 배부른 주말을 보낼 수 있다.

📍웍셔너리 청담(@woktionary)

📍도산대로53길 12

📜메뉴판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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