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가락 잠실 맛집 우불식당 우동

[한입맛 송파] 우불식당: 다대기가 핵심인 우동 한 그릇

[잡설]

이 곳은 가루왕자로 충격을 선사하고 팜유라인으로 친근한 이미지가 된 배우 이장우님이 송파 가락시장 근처에 오픈한 식당이다. 우동집 오픈이 갑작스러울 수 있지만 방송에서 워낙 요리와 음식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니 어쩌면 자연스러운 수순일 수 있겠다. 사실 처음에는 가루로만 만들었던 김치나 다른 음식들이 살짝 충격적이긴 했지만 그래도 이장우님의 푸근한 모습을 보면서 “잘생긴 사람이 호감이네” 라는 이미지가 생기면서 이제는 팜유왕자까지 인지도와 인기를 얻은게 아닐까 싶다.

왜 하필 우동이냐 싶지만 이장우님의 젊은시절 술자리가 있을때면 꼭 마지막은 우동집에서 마무리했는데 그 시절의 우동과 소주한잔이 그리워 집에서 가까운 가락동쪽에 오픈했다고 알려졌다. 그도 그럴 것이 내가 성인이 되고 술을 마시러 다녔지만 이런 우동집은 딱히 본적은 없는 것 같다.

[맛집 소개]

☝️원픽 추천: 우동

원픽은 매콤한 다대기가 매력적인 우동이다. 메뉴는 굉장히 단촐하다. 안주용으로 보여지는 모듬어묵 외에는 식사 메뉴로 우동과 갈비한판 밖에 없어 두 메뉴 모두 주문했다. 우동은 보통맛과 매운맛 중 고를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두 맛의 차이는 없고 다대기의 양 차이인 것으로 보여진다. 매운맛은 꽤나 칼칼하니 보통맛을 주문하고 다대기를 따로 달라고해서 맛을 보면서 넣는것이 좋을 것 같다. 꽤나 매운편이니 맵찔이들은 주의하자.

송파 가락 잠실 맛집 우불식당 우동

나오자마자 국물을 떠 먹었을 때는 딱 그냥 휴게소 우동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하지만 다대기를 풀어주니 확실히 다른 매력이 살아났다. 다대기가 이 곳의 핵심이다. 면발은 두꺼운 우동이 아닌 흔히 얘기하는 중화면과 비슷한 기계식 우동이다. 푸짐하게 들어있는 어묵과 유부토핑과 함께 면발을 흡입한다.

다대기를 풀어서 살짝 칼칼해진 우동에 단무지를 올리고 면을 살짝 감싸 먹는다. 어묵과 쑥갓같은 고명들이 꽤나 많이 들어가 있어 면하고 같이 먹어도 부족하지 않다.

갈비한판은 떡갈비 스타일로 나온다. ‘갈비’라는 이름이지만 비주얼은 거의 떡갈비라고 생각하면된다. 예전 경양식집에 가면 나올 것 같은 비주얼로 나온다.

떡갈비의 핵심도 같이 나오는 대파다대기다. 대파를 조금 올려 먹으면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다. 기름기에 살짝 느끼해질 수 있는 떡갈비를 아래 깔려있는 양배추와 대파 다대기를 살짝 올려먹으면 느끼함 없이 끝까지 완주 할 수 있다.

또 한가지 먹는 방법은 같이 나오는 모닝빵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모닝빵을 반으로 갈라 떡갈비, 야채, 마카로니를 넣어 갈비 버거로 만들어 먹는다. 떡갈비도 소름돋게 맛있는 건 아니지만 우동만 먹기에는 살짝 부족할 수 있는 식사를 잘 채워주는 느낌이다.

📌우불식당 가게 정보

엄청난 맛은 아니고 딱 그냥 예상했던 정도의 맛에 변수가 된 다대기 한스푼이 들어가 있는 정도였다. 굳이 찾아갈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고 근처에서 술한잔 하다가 간단한 안주와 한잔 더 하고 싶을때 가면 어떨까 싶다.

주말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10분정도 웨이팅이 있었다. 웨이팅이 길진 않았지만 만약 가게앞에 긴 줄이 있다면 꼭 가진 않아도 될것 같다. 웨이팅을 하면서 기대감이 커지만 실망도 커질 수 있을 것 같다. 이장우님의 식당이 아니었다면 과연 이정도 였을까 싶다.

📍우불식당(@woobool)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28길 27 성원상떼빌
📜메뉴판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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