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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맛 압구정] 루비스 카페: 분위기 만큼 훌륭했던 서비스와 맛

[잡설]

최근 들어 해외의 브런치 맛집들이 한국에 자리를 잡는 모양새다. 빌즈부터 부베트 그리고 루비스 카페까지 전 세계의 브런치 맛집들이 서울에 자리를 잡았다. 왜 인지는 모르지만 한국 외식시장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그들에게는 소비층이 탄탄한 매력적인 시장으로 보이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해본다.

그 중에서도 루비스 카페는 압구정에 자리를 잡은 브런치 맛집으로 뉴욕에서는 꽤나 유명한 곳이다. (가본적은 없다.) 도산공원 근처에 자리잡은 이 곳을 주말 브런치는 아니었고 조금 이른 저녁식사로 방문했다. 입구에는 테라스 자리들이 있고 꽤나 더운 날씨임에도 야외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날이 좋으면 테라스에서 식사해도 괜찮을 것 같은 분위기다.

[맛집 소개]

☝️원픽 추천: 브론테 버거

원픽은 버거와 샌드위치의 중간단계처럼 보이는 브론테버거다. 패티가 들어가있으니 ’버거‘는 맞지만 모양만 보면 샌드위치에 더 가깝다. 달달한 떡갈비 같은 느낌의 육즙 가득한 패티가 치아바타 사이에 들어있다. 쫄깃 바삭한 빵 사이에 맛있는 패티가 좋다.

압구정 맛집, 브론테 버거, 루비스 카페

사이드로는 고구마프라이로 바꿔야 한다. 원래는 직접 만든 고구마 튀김이 나온다고 하는데 비주얼을 보니 기성품인 것 같다. 그래도 소스가 맛있기도 하고 고구마 프라이가 이 곳의 버거와 더 잘어울리는 느낌이다. 추가 금액이 발생하기는 하지만 그렇게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도산공원 맛집

다양한 샐러드, 토스트, 샌드위치 같은 브런치류 메뉴들이 많았지만 이른 저녁에 방문해서 헤비한 메뉴들 위주로 주문했다. 이왕 브런치 집에 왔으니 스프는 주문해봤다. 이 날은 감자 스프가 나왔는데 간도적당하니 괜찮았다.

파스타는 이탈리안 소세지 파스타를 주문했다. 무난하다. 특별히 맛있지도 맛없디도 않은 평범한 파스타다. 워낙 맛있는 파스타집들이 많기 때문에 그냥 맛있는 브런치집에서 먹을 수 있는 적당한 파스타 정도로 생각하면 될것 같다.

 

📌루비스 카페 가게정보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이 곳의 서비스 퀄리티였다. 들어갔을때에도 직원들의 에너지 레벨이 높다고 느꼈다. 그러다가 식사 중 뒷테이블의 와인잔이 깨지는 일이 발생했는데 대처가 정말 정석 그 자체였다.

제일 먼저 난처해하는 손님이 괜찮은지 먼저 챙기고나서 손님이 부담갖지 않도록 일사분란하게 치우고 다시 잔을 서빙해주는 과정까지 서버분들의 대응이 답안지 수준이었다. 더 이상 바랄게 없는 거의 완벽한 서비스였다고 생각한다.

간단하지만 굉장히 어려운 것이 서비스라고 생각하는데 종종 이렇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점이 있다면 음식의 맛이 덜 하더라도 장소에대한 좋은 기억을 갖게 되는 것 같다. 이 곳도 내 기억속에는 항상 좋은 곳으로 남게 될 것이다.

📍루비스 카페(@rubyscafe.seoul)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6길 55
📜메뉴판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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